워크룸의 13번 요원 황석원 씨의 퇴사를 축하드립니다. 워크룸에서 5년 반 동안 발휘한 것 이상의 근사한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이 메시지는 3주 뒤에 폭파됩니다. — 워크룸 일동

• 황석원 씨가 디자인하거나 참여한 워크룸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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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절판

강태희 외 지음

『꽃』은 일회성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원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고, 또 누구나 쉽게 소장할 수 있는 미술관 같은 책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책 속의 미술관’ 다섯 번째 책이다. ‘꽃’을 키워드로 한 이번 책에서는 모두 19명의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자의 말처럼 꽃은 “찰나의 삶이자 순간의 아름다움이다. 좋은 것은 만나기 어렵고 오래 지속되지 않기에 우리는 아마도 가장 좋은 것을 꽃에 비유해왔을 것이다. 덧없고 단명하지만 꽃은 단지 연약하기만 한 대상에 그치지는 않는다. 그 순진무구한 아름다움이 살아내는 찰나가 우리 존재를 비추는 번개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 『향』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그동안 『모래』(2010), 『공항』(2010), 『환(幻)』(2011)을 출간하였으며 여섯 번째 책에서는 ‘집’을 키워드로 건축가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차례

우순옥
문성식
홍승혜
임자혁
김홍주
김지원
박화영
도윤희
설원기
박소영
노석미
박기원
유비호
윤재연
유근택
함양아
김을
이수경
김온

기획자의 글
작가 약력


지은이

강태희는 서양현대미술사를 전공한 미술사학자이자 ‘책 속의 미술관’ 시리즈의 기획자이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기어이 5권까지 내게 되고 말았다. 그간 순한 작가들과 후한 후원자들께 늘 죄지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천지사방 그득한 꽃으로 책을 내고, 전시라는 잔치까지 벌이면서 혼자 방백… 기적이다. 그리고 꽃처럼 무죄이다.


디자인

김형진